[2022. 11. 6. 당근, 무 캐다]
2022. 11. 6.(일) 맑음 청명한 늦가을이다. 이틀 전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내려가 무나 당근이 얼지 않았나 걱정되어 좀 늦은 듯하기도 하다. 괜찮기를 바라면 캐, 땅속에 항아리를 묻고 그 안에 넣었다. 당근은 뜻밖에도 실한데, 무는 늦게 심기도 하고 거름이 부족한 때문인지 작다.전날(토)에는 서리태를 베어 비닐하우스...
[탱자, 감자 심다]
3. 27. 흐리고 비오전에 산에 다녀오니 비가 온다. 버섯재배사에 호스로 급수시설을 만들었다. 다음날 작동을 해 봤는데, 구멍을 크게 뚫었는지, 물이 마지막까지 가지 않는다. 다음날 급수 호스 반을 잘라, 따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3. 28.(일) 비온 후 흐림탱자나무 21그루(개당 4,000원), 목단 5그루(개당 2만원), 청포...
[2019. 05. 23 밭 풍경]
감자가 부쩍 컸다.감자꽃, 올해 골고루 잘 폈다.무성하게 자란 채소 ...
[너무나도 반가운 감자 꽃]
살아있는 것의 특징은 무엇일까? 변화다. 안에서 터져 나오는 생명의 요구에 따라 스스로를 바꾸어 가는 것이 바로 살아 있는 것이다.이런 살아있음(변화)의 극치는 자연에 있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에서 우리는 생명의 꿈틀거림(변화)을 있는 그대로 경험할 수 있다. 이렇게 자연스러운 생명이어야만 삶의 가치(태어난 이유)를 다 누린다고 할 수 있다. &n...
[더덕집 짓기 ]
요즘 시골에 가면 길고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싹을 틔우는 작물들이 여럿 있습니다. 마늘과 양파는 이미 오랜 전에 모습을 드러내, 힘 있게 대기를 향해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그보다 조금 늦게 지난주부터 막 머리를 내민 녀석이 있는데, 바로 더덕입니다. 5~6월이 되면 넝쿨이 얼마나 무성해지는지 넝쿨이 타고 올라갈 지지대를 잘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제가 작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