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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속에 함박꽃 은은한 향을 맡으며 한 봉정암 산행]

  빗속에 함박꽃 은은한 향을 맡으며 한 봉정암 산행 얼마 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아주 놀라운 광고를 냈다. 1박 2일로 백담사에서 봉정암, 대청봉을 다녀오는 산행을 기획하며 20명을 공개 모집한 것이다. 이틀이란 시간과 낯선 사람들과의 산행이 부담스러울 것 같아 잠시 고민하였으나 색다른 산행의 매력에 이끌려 바로 지원했다. 모두 17명...

[또다시 못제에]

또다시 못제에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애만 쓰고 전혀 다른 결과에 다다른다. 이번 산행이 그랬다. 지난달 금북정맥 2구간 산행이 산불을 막기 위한 입산 통제로 상당 부분 어그러진 터에, 이번에는 기분전환으로 비조령부터 화령까지 백두대간 산행을 하려고 했는데, 들머리를 전혀 엉뚱하게 잡는 바람에 완전히 반대 방향으로 가고 말았다. 산행...

[수레의산과 관심]

수레의산과 관심   수레의산(679m)은 이름이 특이하다. 산 바로 아랫마을 차곡리의 순우리말이 ‘수레올’이다(음성군청 홈페이지). 산 능선에 상여바위가 있는데 ‘상여(喪輿)’의 ‘여(輿)’에 ‘수레(車)’가 들어간다. 상여바위 때문에 수레의산 이름이 생긴 것이 아닌가 싶은데, 다음에 가면 상여바위도 올라가 보고 멀리서 상여바위를 자세히...

[꽃에 대한 예의 (금북정맥 2)]

꽃에 대한 예의 (금북정맥 2)   생명이 가장 보기 좋을 때는 활짝 웃을 때다. 나무와 풀 같은 식물은 꽃을 피우며 환하게 웃는다. 웃는 꽃은 바라보는 이도 웃게 만든다. 아니 웃어야 한다. 꽃을 바라보며 웃는 것은 꽃에 대한 예의다. 우린 진천 무이산(463m)에서 그 예의를 다하고 왔다.   2025. 4. 12....

[깃대봉에 깃대를 꽂고 서둘러 내려오다]

깃대봉에 깃대를 꽂고 서둘러 내려오다   2025. 3. 30.(일) 미세먼지가 거의 없는 맑은 날. 31산악회 친구들과 함께 마패봉에 가기로 한 날이다. 친구들은 고사리 주차장에서 조령 3관문을 거쳐 마패봉에 올랐다가 다시 올랐던 길로 내려오기로 했다. 거리가 짧고 같은 길 왕복이라 재미도 없을 것 같아, 난 조금 일찍 가 조령산 휴...

[가진 것이 있어야 무너질 수 있다 (금북정맥1)]

가진 것이 있어야 무너질 수 있다 (금북정맥1)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속리산 천왕봉(1,508m)에서 한남금북정맥이 분기하여 칠장산(492m) 가까이 와서 다시 금북정맥과 한남정맥이 나누어진다. 세 정맥이 나뉘는 지점이다. 금북정맥은 여기서 남쪽으로 뻗어 내려가면서 칠현산(516m), 서운산(547m), 성거산(579m...

[수육 썰어 먹는 재미 (적상산)]

수육 썰어 먹는 재미 (적상산)  향로봉과 적상산(1,034m)을 잇는 능선은 평탄하고 그 능선 아래로는 경사가 심한 바위 지대라 산 아래에서 보면 기차 바위를 올려놓은 듯하다. 저 급한 경사를 어떻게 올라가나 걱정스러우나 막상 가 보면 등산로가 지그재그 형태로 되어있어 그리 힘들지는 않다. 난 이번이 두 번째다.  2025...

[오르면 미남이 되는 미남봉 ]

오르면 미남이 되는 미남봉   지금 이 글을 쓰는 우리 집 다락방에선 작은 창문을 통해 미남봉이 보인다. 미남봉은 마당에서도 사방을 둘러보다가 눈이 딱 멈춰지는 곳이다. 왼쪽에서 완만하거나 평평한 능선이 이어지다가 미남봉으로 우뚝 솟은 다음 오른쪽으로 급하게 내려서는 모양이 멋지기는 하다. 그 모습에 이끌려 두 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

[변화무쌍한 날 오른 천관산 ]

변화무쌍한 날 오른 천관산   2025. 1. 27.(월) 비와 눈이 오고 흐림. 긴 설 연휴라 시간을 내 장흥에 있는 천관산에 다녀왔다. 전날 가족과 함께 보성녹차밭을 둘러보았다. 녹차 밭 위 산꼭대기에서 녹차 밭, 삼나무 숲, 바다로 이어지는 풍경이 아주 멋졌다. 녹차 밭 안에는 곳곳에 목련이 있는데 꽃이 피면 녹차 밭과 아주 잘 ...

[속리(俗離)는 세심정부터]

속리(俗離)는 세심정부터   속세를 벗어났다는 뜻의 속리산(俗離山). 그런데 속리산 어디쯤 가야 속세를 벗어났다고 할 수 있을까. 공원에서 관리하는 출입구를 지나면, 아니 더 오리숲을 지나 법주사라도 지나야 속세를 벗어났다고 할 수 있을까. 아니다. 적어도 세심정(洗心亭)은 지나야 한다.   2025. 2.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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