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쳐서 쓸 수 없는 것들]
변호사 [ 충청매일 ] 쌓인 피로가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밥을 먹고 출근하려면 식곤증까지 더해 몸이 무겁다. 이럴 때면 순간적으로 어떻게 출근할지 살짝 고민이 된다. 승용차, 자전거, 버스를 놓고 저울질하는데 대부분 결론은 자전거다. 선택의 결과는 뿌듯하다. 스스로 발로 굴러 공기를 가르며 가면 집에서 무거웠던 몸과 마음이...
[법원 입구에 붓꽃을 심은 이유]
[오원근의 펜] 법원 입구에 붓꽃을 심은 이유기자명충청매일입력 2025.05.15 17:25댓글 0공유인쇄본문 글씨 키우기본문 글씨 줄이기변호사 [ 충청매일 ] 붓꽃은 오래전부터 예쁘게 보아 왔지만, 꽃이 핀 모습에서는 ‘붓’이라는 이름을 떠올릴 수 없었다. 그런데 얼마 전 그 궁금증이 풀렸다. 지난 5월 2일 재판 일로 서울...
[헌법을 시험용으로만 공부한 이들의 무식과 몰염치]
[오원근의 펜]헌법을 시험용으로만 공부한 이들의 무식과 몰염치기자명충청매일입력 2025.04.17 17:16댓글 0공유인쇄본문 글씨 키우기본문 글씨 줄이기변호사 [ 충청매일 ] 1986년 법학과에 입학해 처음 배운 법 과목이 헌법이다. 헌법은 한 나라의 권력 구조와 추구해야 할 가치를 밝히고 있다. 아주 오래도록 한반도에 적용...
[신열]
[오원근의 펜]신열기자명충청매일입력 2025.03.20 15:00댓글 0공유인쇄본문 글씨 키우기본문 글씨 줄이기변호사 [ 충청매일 ] 힘들다. 윤석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을 기다리는 마음이. 민주주의의 가치를 믿고 지키려는 모든 이가 그럴 것이다. 일상은 이어 가지만 더듬이는 늘 헌재에 가 있다. 2월 25일 변론을 마치고 23일이 지...
[수업료가 너무나도 비싼 헌법 공부]
[오원근의 펜]수업료가 너무나도 비싼 헌법 공부기자명충청매일입력 2025.02.20 14:28댓글 0공유인쇄본문 글씨 키우기본문 글씨 줄이기변호사 [ 충청매일 ] 인간 공동체의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법이 필요하다. 법의 가장 높은 곳에 헌법이 있다. 우리 헌법은 국민주권을 선언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며, 국가권력 남용을 막기 위...
[법 생태계를 교란하는 세력은 더 엄하게 다스려야]
[오원근의 펜] 법 생태계를 교란하는 세력은 더 엄하게 다스려야기자명충청매일입력 2025.01.23 15:53댓글 0공유인쇄본문 글씨 키우기본문 글씨 줄이기변호사 [ 충청매일 ] 사회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제력 있는 법이 꼭 필요하다. 그래서 법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같이한다. 법은 아주 오랜 기간 현실에 적용되면서 다듬어진 것이라 매우 정교...
[당신들은 대한민국 국민인가]
[오원근의 펜] 당신들은 대한민국 국민인가기자명충청매일입력 2024.12.26 16:32수정 2024.12.26 18:35댓글 0공유인쇄본문 글씨 키우기본문 글씨 줄이기변호사 [ 충청매일 ] 프랑스 혁명 때 루이 16세는 혁명세력이 자신의 옥좌를 압박해 오자 오스트리아, 프로이센 연합군을 끌어들여 혁명군을 몰아내려고 하였다. 혁명군은 ...
[판사의 무게]
[오원근의 펜]판사의 무게기자명충청매일입력 2024.11.28 16:19댓글 0공유인쇄본문 글씨 키우기본문 글씨 줄이기변호사 [ 충청매일 ] 법조인 경력 25년이 되니 이젠 좀 지친다는 느낌이다. 변호사 일은 꽤 고되다. 고정수입이 많지 않고 수임하는 사건 수에 따라 매달 수입이 다르다. 사무실 유지를 위한 수임 건수를 확보하기 위해 사회활동을 다...
[대통령, 평안하신가]
[오원근의 펜]대통령, 평안하신가기자명충청매일입력 2024.10.31 13:45댓글 0공유인쇄본문 글씨 키우기본문 글씨 줄이기변호사 [ 충청매일 ] 흉노(匈奴)는 기원전 3세기 말부터 수백 년간 몽골 고원을 중심으로 활동한 유목민 집단이자 그들이 세운 국가로, 이들은 한때 중원을 최초로 통일한 진나라와 경쟁하고 한나라를 아우로 삼을 만큼 강성한 세...
[오원근 변호사, 대한변협 표창 (2023. 4. 25.)]
오원근 변호사, 대한변협 표창기자명박성진 기자입력 2023.04.26 17:45수정 2023.04.26 19:16댓글 0공유인쇄본문 글씨 키우기본문 글씨 줄이기오원근 변호사.오원근(56·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가 제60회 법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인권 신장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변호사협회 표창을 받았다.대한변협에 따르면 충북변호사회 소...